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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본 ‘이즈미시 大산업제’ 참여...순천 농특산품관 운영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4-11-18 15:1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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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아시아 대표 흑두루미 월동지로 2012년 자매결연체결

NSP통신-노관규 순천시장이 이즈미시 대산업제 개막식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 순천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이즈미시 대산업제 개막식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자매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의 초청으로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이즈미시 大산업제’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즈미시 大산업제’는 이즈미시의 대표 축제로 시는 이즈미시와 한층 강화된 협력 관계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순천시 농특산품관’을 운영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에 나섰다.

지역 농가를 대표해 참여한 한솔영농조합(대표 조춘식)과 순천엔매실(대표 장택원)은 다양한 꽃차, 청국장 환, 두부과자, 매실양갱, 곤약젤리 등을 선보여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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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실꽃차는 현장에서 수출계약으로 이어져 일본에 ‘순천의 맛, K-푸드의 맛’을 널리 알렸다.

이번 ‘大산업제’에는 이즈미시 교류도시인 순천시와 함께 대만 푸리시가 지역특산품을 홍보·판매하고 일본 지역의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홍보 및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즈미시 대표축제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즈미시와 우정은 영원할 것이며 양국의 협력으로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흑두루미 보전을 계기로 2009년 우호교류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양 도시는 2013년과 2023년 열린 정원박람회 방문, 이즈미시의 날 참석,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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