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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최근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벌교읍 여성 자원봉사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벌교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각 여성단체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겨울철 민관협력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으로 벌교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단체들을 중점으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돕기에 나섰다.
주요 안건은 겨울철 김장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수 있는 김장 나눔 활동이다. 참여 회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각 단체의 지원책을 모색했다.
회의 결과 벌교읍 김장 김치 1포기 기부 릴레이, 유관기관 및 여성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페스타 행사, 복지 사각지대에 찾아가는 김치 전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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