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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30일~11월 5일까지 용강정수장, 마동정수장 직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3차 식용수 분야 사고 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는 식용수 분야 사고 대응 모의훈련은 화재·폭발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정수장 정전 발생으로 인한 식·용수 공급시설 운영 중단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식·용수 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징후감지,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5단계 절차를 밟았으며 비상대책반도 가동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간 구축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고 단수 지역을 복구하는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정전 등 재난 상황에서도 15만 광양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며 “가정과 산업체 등에서는 물 절약 등을 위한 시민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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