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진남사회봉사단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지난달 30일~31일 선원동 반월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74세) 가정의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LED전등 교체, 출입구 계단 미장, 폐기물 처리 등 300여만 원을 들여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어 11월 5일~6일 봉계동 월산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68세) 가정의 도배, 장판, 단열공사, LED전등 교체, 환경정화 등 220여만 원을 투입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남사회봉사단은 여수지역 중견 건설업체 진남토건, 진남개발 직원들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진남토건, 진남개발은 진남장학회를 설립해 27년째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인재육성을 통해 모범청소년들이 잠재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남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주어진 여건과 생활환경이 다르지만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봉사단원들이 힘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남사회봉사단은 지난 10월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삼동 독거노인세대에 12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2003년부터 환경정화 활동, 집수리, 노인복지센터 시설개선,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다문화가정 쌀 나누기, 저소득층 연탄 나눔 등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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