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착한가격업소 14개소에 대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 강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 받는 방식이다.
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월 5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모바일·카드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만 할인이 가능하며, 지류 상품권은 할인되지 않는다.
대상 착한가격업소는 우성식당, 거목촌식당, 청자골식당, 가족회관, 궁전한우촌, 보리수식육식당, 암소한마리, 우정식당, 금성식육식당, 판자촌, 강진칼국수, 행복한밥상, 장가네한우곰탕, 모아미용실로 총 14개소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정 대상은 자영업 개인사업자로 생활과 밀접한 업종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서비스 등 판매하는 업체로, 가맹(프랜차이즈) 사업자는 지정이 불가하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은 군 소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비스 업종 가운데 평균 가격 미만에 해당하는 메뉴가 2개 이상이어야 하며,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하고 이용 만족도는 높아야 한다.
여기에 위생과 청결은 필수이며, 옥외가격·원산지 표시제 등 중앙 및 지자체 각종 시책을 성실히 이행한 업체가 선정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들은 인증 표찰과 함께 70만 원 상당의 쓰레기봉투를 지원받으며, 시설개선 및 장비 교체 비용 또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물가 안정,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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