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방범용 CCTV 96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설치 장소는 주민 통행량이 많은 읍면지역의 마을입구 도로변, 버스정류장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 및 교차로, 범죄와 안전사고 취약지역과 통학로 등이다. 총 사업비는 4억 2000만 원이 투입됐다.
특히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신대지구 신대초등학교 앞 삼거리와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슈퍼 사거리에 6대를 설치했으며 상삼사거리에는 차량방범 CCTV 2대를 설치했다.
방범 CCTV는 야간에도 효과적인 감시가 가능하도록 200만 화소 이상 야간 칼라 성능이 지원되는 고화질 카메라(Full-HD)를 설치했다.
현재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총 2622대의 방범 CCTV를 운영 중이며 경찰관 3명과 관제사 33명이 4개조로 2교대하여 365일 24시간 상시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강력범죄 및 가출인 발견 수배자 검거 등 총 70건의 범죄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줬으며 비상벨 및 교통사고, 재난재해 대응, 청소년 비위 계도 등 생활 방범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1597건의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범 CCTV를 확대하고 관제와 경찰서 등과 협력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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