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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베트남 다낭외대에서 ‘한글날 기념 제3회 한국어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어 쓰기 대회는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에서 매년 기획·운영하며, 올해 시상식에서는 판티권느 씨 등 수상자 6명(초급·중급 부문 각 3명)에게 안양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한국어/한국문화와 나의 일상’을 대주제로 한 올해 대회에서는 판티권느 씨의 ‘한국어라는 나의 친구’라는 글이 초급 부문의 1위로 낙점됐다.
또한 중급 부문의 1위로 선정된 쯔엉티터 씨의 작품은 한국의 대중문화 가운데서도 E스포츠라는 참신한 소재를 다루면서 한국 게임의 매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점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 비대면 영상으로 참여한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주임교수는 “다낭외국어대와의 국제교류 행사로 자리잡은 한국어 쓰기 대회가 내년부터는 현지의 일반인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MOU 체결 대학인 다낭외대와의 교류의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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