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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4년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및 새마을가족 한마음 전진대회가 열렸다. (사진 = 새마을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이동근)는 지난 1일 진남체육관에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2024년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및 새마을가족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2025년 새마을운동의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양재원 전라남도새마을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의 단체장 및 새마을지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비전다짐 퍼포먼스와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를 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여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결집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 해양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동근 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새마을회는 새마을가족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고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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