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3일 대학본부 하이브리드 실습실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영어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해 ‘제2회 영어 말하기 대회(English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영어 작문 및 말하기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학생들이 제출한 영어 말하기 동영상을 국제교류센터 위원 및 원어민 전문가들이 평가하며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본선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5명의 학생들이 진출해 ‘TSU 글로벌 역량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경험’을 주제로 약 10분간 영어로 발표했다.
본선 발표는 콘텐츠 내용, 언어능력, 표현력, 신뢰도 및 태도 등 총 5개의 항목으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치위생과 우서희(20)양이 ‘My New Life in New Zealand(뉴질랜드에서의 나의 새로운 삶)’라는 주제로 뉴질랜드 생활을 소개하며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Simple words, Just do it(간단한 단어, 그냥 실행하기)’의 주제로 간호학과 박도율(24)군과 ‘The impression and experiences of the healthcare english course(헬스케어 영어 강좌의 인상과 경험)’ 주제의 간호학과 오은채(18)양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유아교육과 손민제(23)군의 ‘Crash! Canada Childcare Practice(충돌! 캐나다 보육실습)’와 간호학과 신윤정(30)양의 ‘하와이 글로벌 프로그램을 다녀온 나의 일기’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서희(20)양은 “발표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글로벌 역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고 글로벌 역랑 향상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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