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오는 29일 군산새만금행사센터(GSCO)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조망하는 ‘제2회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육성 컨퍼런스(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군산대에서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대규모 행사)는 이차전지 분야 기업, 기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함께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성과 발표가 예정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표 주제 역시 차세대 배터리 기술, 핵심 소재 개발 및 사용 후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전망 등을 총망라해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부 개회식으로 시작되며, 2부에서는 새만금 이차전지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변화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국립군산대학교 이차전지 인력양성 현황 등을 소개한다.
3부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 현황, 주요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이 시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이차전지 개발 동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망과 핵심 소재 개발 동향’ ▲에코앤드림의 ‘새만금 이차전지 양극 소재 개발 현황 및 전망’ ▲대주전자재료의 ‘새만금 이차전지 음극 소재 개발 현황 및 전망’ ▲성일하이텍의 ‘새만금 사용후 이차전지 재활용 현황 및 전망’ 등이 발표된다.
또한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 시간도 마련해 산학연 협력 강화 및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군산시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연구 기반 시설 구축, 이차전지 특화 인력양성 및 정주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와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업지원 및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 요건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군산대의 ‘이차전지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지원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이차전지 산업육성 컨퍼런스를 통해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다양한 사업 및 정책을 통해 계속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육성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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