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아로마테라피 전문기업 메사코사와 독일 화장품 판매 기업 ‘SKINCATION’ 간 5만 불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수출계약식에는 복영옥 메사코사 대표, 안나 크루거(Anna Krüge) ‘SKINCATION’ 대표, 방기태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메사코사가 개발해 수출하는 ‘살베오’는 홀리스틱 뷰티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수출 예정인 상품은 광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매화에서 원료를 추출해 제조한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매화수토너, 매화수세럼, 매화수크림) 3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100% 천연화장품이다.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비건 인증, 클린뷰티 인증, 유럽화장품 인증, 영국화장품 인증, 유라시아 인증 등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통해 품질이 검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나 크루거(Anna Krüge) ‘SKINCATION’ 대표는 “복영옥 대표가 개발한 매화수 친환경 인증 화장품을 접한 후 독일에 보급하고 싶어 광양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며 “매화수 화장품이 유럽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기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탈리아, 헝가리에 이어 독일 ‘SKINCATION’과의 수출계약 체결을 위해 앞장서 오신 복영옥 대표께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농촌귀농인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영옥 메사코사 대표는 ‘매화 봉우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피부 미백, 항노화 특성 연구’를 통해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25년 경력의 아로마테라피 전문가다. 올해 4월 이탈리아 업체 ‘HALLYU KBS’, 5월 헝가리 업체 ‘PLANET DESIGN BT’와 각각 5만 불의 계약을 체결한 복영옥 대표의 메사코사는 광양의 특산물 매화와 그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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