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CK 대표 젠지와 T1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티켓 한 장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라이엇게임즈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4강전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매치업은 27일로 예정된 젠지와 T1의 맞대결이다.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뒤 8강에서 LCS(북미) 1번 시드 플라이퀘스트를 천신만고 끝에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LPL(중국) 2번 시드인 톱 이스포츠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8강에 올라왔고 8강에서 톱 이스포츠를 다시 만나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면서 4강에 올라왔다.
젠지가 2024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도 T1의 천적임을 입증할지, 큰 무대일수록 더욱 강해지는 T1이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오를지 27일 확인할 수 있다.
LCK는 젠지와 T1의 4강전이 열리는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 4강전 뷰잉 파티는 당일 현장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입장 인원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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