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대만 지역에서 진행되는 매니저 대상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는 매장 직원들이 색다른 환경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한편, ‘워케이션(Workcation)’의 강점을 살려 일과 여가를 한 번에 쟁취할 수 있도록 하는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주 지역과 올해 초 강원도 강릉에서 일반 크루(시급제 직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대만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회차와는 달리 매장 운영과 관리를 맡는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맥도날드만의 강점을 살린 첫 해외 지역 워킹홀리데이다.
참가 매니저들은 지난 21일 대만에 도착해 대만 맥도날드 본사 직원들과 만났으며,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약 8주간 타이페이 도심에 있는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국맥도날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왕복 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 등을 제공하고, 급여 외에도 프로그램 기간 동안의 주거 및 생활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워킹홀리데이는 숙소 선정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 일정을 매니저들이 직접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원인계DT점 김하영 매니저는 “대만에 도착해 현지 맥도날드 임직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니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된 것 같아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며 “앞으로 약 8주간 대만에서 근무하며 보고 배운 것들을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해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킹홀리데이는 글로벌 시스템을 지닌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매니저들의 견문을 넓히고,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우리 직원 개개인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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