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등 외국어 구사자를 대상으로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제외한 기타 외국어 구사자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올해 4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봉사자 34명을 포함해 총 38명을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로 위촉한 바 있다.
19세 이상 군산시 거주자로서 한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주 여성 및 체류 외국인 또는 외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해 통역 및 상담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면접심사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이번에 선발되면 본인의 우수한 한국어 외국어 능력을 활용해 군산시와 관내 기업의 국제행사 및 해외 비즈니스 교류를 돕게 된다. 활동 기간은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
시는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5개국 20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IAEC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등 5개 국제기구에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내 국제행사 및 국제교류, 기업체 비즈니스 통역을 위한 외국어 통역봉사 서비스를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0월 현재 총 229회의 행사에서 누적 417명의 인원이 통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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