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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에듀, 2028 대입과 학습 전략 공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4-10-22 09:2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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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대폭 개편됨에 따라 현 중3 학생들은 내신 및 수능에서 선배들과는 다른 평가 방식을 적용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따르면, 고교학점제와 통합형 수능 등 여러 변화가 도입될 예정이므로, 고등학교 진학과 대입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들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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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춘 선택과목을 더 세분화하여 이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과학 과목의 경우 기존 물리학Ⅱ, 화학Ⅱ 등의 과목이 사라지고, 대신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 같은 세분화된 과목들이 신설됐다. 사회 과목에서도 변화가 있으며, 선택 과목을 통한 진로 설정이 보다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내신 평가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9등급제가 폐지되고 5등급제가 도입되면서 내신 상대평가가 더 강화된다. 모든 과목에서 상대평가가 적용되며, 일부 과목에서는 절대평가가 병행된다. 특히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를 줄이고,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논·서술형 평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수능에서는 기존의 선택과목 체계가 사라지고, 국어, 수학, 탐구 과목 모두 통합형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국어는 화법, 언어, 독서, 문학이 출제 범위에 포함되며, 수학에서는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가 시험 범위가 된다. 탐구 영역에서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공통과목으로 출제되며, 모든 학생이 동일한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고등학교 선택 시 학생의 학업 성향과 학교의 내신 구조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개설되는 과목들을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학교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 변별력이 약해질 수 있는 학교에서는 입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학습 계획이 필수적이다.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에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학을 포함한 기초 과목의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며, 단순한 선행학습보다는 현재 학습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구조화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예를 들어, 공통수학1과 공통수학2를 두 번씩 선행했더라도 고1 6월 모의고사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학습의 질과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목고와 자사고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의 선행 학습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수학은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의 공통과목을 미리 선행 학습해 두는 것이 필요하며, 이후 고급 수학 과정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학교마다 개설되는 선택과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별 커리큘럼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국어, 영어, 과학, 수학을 골고루 챙겨야 한다. 부모들이 국어, 영어, 과학이 수학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수학 학습량을 줄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라고 당부한다. 수학을 소홀히 하면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꾸준히 학습을 이어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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