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코스피 조정 속에 중소형 및 코스닥 시장 중심으로 틈새시장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중소형 및 코스닥 종목 중심의 단기 대응이 전망된다.
25일 국내증시는 외국인 순매도 전환으로 코스피가 하락마감됐다. 외국인 코스피 41 거래일 만에 순매됐다. 또한, 기관 매도세에 외국인 매수 강도가 줄어들며 코스피가 하락했다.
조선, 화학, 은행 등 경기 민감업종의 지수가 하락을 주도했다. 중소형, 코스닥 종목 기관 순매수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소폭 상승하며 원화 강세에 주춤했다. 아시아증시는 홍콩,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등이 강세를, 증권, 화학, 의료정밀 등이 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112040)는 신작 게임 격추왕이 트래픽 급증에 따른 서버 점검이란 소식에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NAVER엔터테인먼트(181710)는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포코팡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자동차주는 전일 현대차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 매수세 집중되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동반 상승했다. CJ E&M(130960)은 신작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LG상사(001120)는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에 하락했다. 실적은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3.7% 감소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009150)는 IT업계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3분기 실적에 하락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6.3% 줄어든 292억원을 기록했다.
S-Oil(010950)은 부진한 실적 발표에 약세를 기록했다. 에스오일은 3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74.8% 줄어든 252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주는 최근 단기 상승후 외국인 차익 매물 출회되며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5일 코스피(KOSPI) 2,034.4(-0.60%), 코스닥(KOSDAQ) 534.0(0.56%), 선물 268.6(-0.78%)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62.1(-0.10%), 원/엔 10.9(-0.29%), 엔/달러 97.1(0.20%), 달러/유로 1.3818(0.12%)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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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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