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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한국거래소 전산사고와 관련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관련 직원 5명을 문책 조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7월 15~16일 “전력중단으로 인한 항온‧항습장치 가동 중지로 인해 CME연계 야간선물 시세분배 운영서버(2대)가 다운되어 KOSPI200 선물 시세조회가 중단되고, 동 시세제공 불가로 CME연계 야간선물 시장이 마감시간(05:00) 2시간 전인 03:00에 중단되는 결과를 초래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에 대해 ▲정전 발생 시 비상대책 수립·운용 소홀로 인한 전산사고 발생 ▲정보 분배시스템의 정보보호대책 수립 불철저에 따른 전산장애 발생 등으로 기관주의 조치하는 한편, 관련 직원 5명에 대해 문책 등 조치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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