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은 제28회 봉화송이축제 기간 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버섯의 민족 송송해뜸 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는 버섯을 주재료로 활용한 경연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대회 예선은 지역 내 주민, 상인 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열렸다.
각 참가자는 제한된 시간 내에 버섯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4팀이 선정됐다.
본선은 지난 5일 개최됐고, 본선에 오른 4팀은 심사위원과 현장 관객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1등 한입버섯 50만 원, 2등 범벅이 30만 원, 3등 버섯방망이, 버섯육개장 각각 20만 원 봉화사랑상품권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내가 만든 요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평가받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A씨는 “경쟁이 치열했지만, 모두가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고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버섯 요리를 경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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