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지난 6일 경북도청(새마을광장)에서 경상북도맨발걷기협회 출범식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와 박성만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장과 도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임원·선수와 맨발걷기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북도맨발걷기 출범식은 인준서와 협회기 전달(김점두 도체육회장→장기현 경상북도맨발걷기협회장), 맨발걷기 협회장의 취임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맨발학교(교장 권택환) 고문으로 위촉됐다.
맨발걷기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장기현 회장은 맨발걷기 운동 보급을 통해 도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은 명예단장인 이철우 도지사가 김점두 도 체육회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권남호<경북체육회·핀수영>, 김가인<경북도청·핀수영>), 선수단 화환증정, 인사말, 치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전에 경상북도선수단은 49개 전 종목에 2034명(임원 553, 선수 1481)이 경북의 명예를 걸고 지난 대회에 이어 종합 3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출범한 맨발걷기협회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줄 것과 제105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당당한 모습으로 경북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점두 도 체육회장은 “맨발걷기협회가 출범하면서 전국체전 결단식에 동호인 여러분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매우 특별하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동호인 여러분들이 땅의 기운을 모아 이번 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께 힘찬 응원을 보내준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선수단 여러분이 흘린 땀의 댓가가 알찬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수단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식행사 후에는 땅의 기운을 받아 건강 증진과 행복을 기원하는 맨발걷기 행사가 도청 천년숲 일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