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24일 경상북도 내 원자력·수소 산업 육성과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미트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앵커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홀딩스(005490), 그리고 경북의 원자력·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 경북도 에너지 산업 진흥 및 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트업데이에서는 ▲경북 원자력·수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제안 ▲기업들이 직면한 현안 과제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 ▲기술개발과 경영 방안을 통한 기업 육성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이번 미트업데이는 경상북도 내 원자력과 수소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업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원자력과 수소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해 지방시대의 에너지 자립 및 분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포항TP는 경상북도의 정책 추진을 위해 원자력·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