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20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고등학교 교감 9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교감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본격 적용에 따라 변화된 교육과정에 대한 교감들의 이해도를 높여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성공적 편성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진로-학업 설계의 내실화를 위한 학생 과목 선택권 확보 방안, ▲단위 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주요 과제, ▲ 고교학점제 학점이수 인정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에 관한 사항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고등학교 교사 30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지원단’ 을 통해 각 학교별 2022 개정 교육과정 설계 컨설팅을 운영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학교에서 사전에 제출한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제표에 대한 ‘교육과정 지원단’ 의 의견을 제공하고, 학교 유형, 지리적 위치 등을 기준으로 18개의 권역으로 나눠 교감 간 정보 공유의 시간도 마련됐다.
앞으로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대상 워크숍,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권역별 집중 컨설팅, ▲고등학교 공통 과목 지도 교원 대상 연수, ▲교과군별 선택과목 안내자료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2025학년도 개정 교육과정 운영에 대비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 도입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 학생이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고, 학생의 특성과 학교 여건에 적합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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