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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은행분야 1위 국민은행과 2위 NH농협이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위 신한은행이 하락세를 보여 2, 3위간 격차가 늘어났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은행 분야 9월 집계 결과,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에서 KB금융(105560) 자회사 국민은행이 지난 8월 대비 0.7점 소폭 상승, 반등한 60.7점으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위 NH농협 역시 전월 대비 0.3점 오른 55.7점으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3위 신한은행은 전월 대비 1.8점 하락한 42.9점을 기록했다.

1위 국민은행의 경우 올초부터, 3위 신한은행은 4월부터 매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8월 4.6점으로 좁혀졌던 1, 2위 간 격차는 5.0점으로 소폭 증가했고, 2, 3위 간 격차 역시 2개월 연속 증가해서 이번에 지난 5월 기록한 최고치(12.0점)을 갱신한 12.8점까지 벌어졌다.

4위는 우리은행이 38.2점, 5위 하나은행 35.1점, 6위 IBK기업은행 34.6점, 7위 한국씨티은행 32.2점, 8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28.5점, 9위 외환은행이 26.8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전월 대비 4.7점 상승하면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선 반면, 외환은행은 전월 대비 3.9점 하락하며 7위에서 최하위로 내려갔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2013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18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3%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하여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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