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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손해보험분야 1위 동부화재(005830)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2위 삼성화재(000810) 또한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손해보험 분야 9월 집계 결과, 4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1위 동부화재의 브랜드 지수(BMSI, Brand Mind-Share Index)는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2위는 삼성화재는 2개월 연속 하락했고, 3위 현대해상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1위 동부화재는 53.2점으로 전월과 비슷한 점수를 기록했고, 2위 삼성화재는 전월 대비 0.8점 하락한 48.5점, 3위로 현대해상(001450)은 전월과 동일한 40.3점으로 2개월 연속 3위권을 유지했다.

8월 최고치인 4.0점을 기록했던 1, 2위 간 격차는 2개월 연속 증가해서 4.7점으로 최고치를 갱신한 반면, 2, 3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0.8점 감소한 8.2점을 기록,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뒤이어 4위는 메리츠화재(000060)가 37.5점을 기록, 5위는 LIG손해보험(002550)이 34.7점, 6위 한화손해보험(000370) 32.9점, 7위 NH농협손해보험 32.3점, 8위 롯데손해보험(000400) 31.3점, 9위 흥국화재(000540) 29.6점, 10위는 MG손해보험(구 그린손해보험)이 20.8점을 기록했다.

4~10위까지는 전월 대비 순위변동은 없었고 0.7점 소폭 하락한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다른 손해보험사들은 총 지수가 상승했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18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3%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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