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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아이에스동서, 올해 상반기 매출 ‘부진’…건설‧환경‧콘크리트 등 하락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24-09-12 09:37 KRX7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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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이에스동서(010780)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건설, 환경(폐기물), 콘크리트 등에서 하락했다.

이는 분양물량 급감과 신사업 부문의 영업환경 위축으로 부진한 것으로 BNK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아이에스동서의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82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0%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건설 4777억원(-33.9%), 환경(폐기물) 1966억원(-9.4%), 콘크리트 810억원(-12.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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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한 분야는 2차전지(폐배터리) 6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의 성과를 거뒀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물량 급감(2023년 이후 전무)으로 건설 관련 외형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BNK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환경은 건설폐기물 감소와 단가(소각 단가) 약세의 영향을 받았다. 2차전지는 리튬가격 약세에도 M&A 효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매출 감소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6% 줄어든 1360억원을 기록했다.

당분간 건설 리스크 관리와 신사업인 특히 2차전지 역량 확대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에스동서의 주력 사업지는 영남을 중심으로 한 지방지역. 하지만 주택사업 리스크는 크지 않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은 주택경기 침체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분양을 실시했다. 주요 예정사업지도 오래전에 저가로 매입한 토지들이기 때문에 사업지연에 따른 손실은 거의 없다.

이 연구원은 “PF 대출보증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 228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0.1배에 불과하다”며 “이마저도 전부 정비사업 관련 보증채무이기 때문에 PF 관련 리스크는 사실상 제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19년 폐기물 업체 인수로 시작된 신사업은 성장잠재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초에는 국내 2위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며 “2023년 8월에는 유럽 폐기물 재활용 업체(BTS Technology)를 인수하며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사업부문(폐기물 및 2차전지)의 매출비중은 2022년 18.6%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1.2%까지 상승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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