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 정책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전북교육청은 11일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고 본청 각 부서별 목표 및 추진 전략, 핵심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번 경영계획 발표회는 전북의 교육력(학력신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성과 및 보완점을 분석하고. 2025년 부서 사명에 따른 달성 목표·추진 전략·핵심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미래교육과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양성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인프라 조성 ▲AI디지털 활용 교육 활성화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따뜻한 보육과 교육복지를 목표로 내년도 핵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등교육과는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학생맞춤형 교육을 위한 운영 지원 ▲탄탄한 익힘과 실력을 키우는 모든 학생 학력신장 실현 ▲격차와 공백없는 실력과 적성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학력 신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창의인재교육과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 ▲과학·수학·발명·영재 교육을 통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실용외국어 인재 양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5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
전북교육청은 경영계획 발표가 부서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학력신장 등 당면 과제와 교육 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경영계획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부서원들과 소통 협력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 경영계획 수립하시느라 애쓰셨다. 이런 발표 자리를 만든 것은 기관에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명확히 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드리기 위한 취지”라면서 “전북의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학령인구 유출이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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