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이하 협회)가 사우디e스포츠협회(Saudi Esports Federation, 회장 파이잘 빈 술탄 알 사우드, 이하 사우디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8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협회와 만나 양협회간 협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체결식에는 협회 김영만 회장과 사우디 협회의 파이잘 빈 술탄 알 사우드 회장이 참석해 상호간 향후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재확인했다.
양 협회는 지난 2022년 9월 게이머스8(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첫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우디 내 심판, 지도자 등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자문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 운영 체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건전한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양국 모두 힘써왔다.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양 협회는 ▲주요 산업 전문인력의 정기 교류 프로그램 개발 ▲홈·어웨이 형식 양국 대표팀 친선 교류전 운영 ▲각 협회 주최 대회의 공동 마케팅 등 보다 구체적이고 강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 개최까지 e스포츠 산업에서 많은 역할을 하게 될 사우디 협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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