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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성시, 국토교통위)이 코레일과 SR 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19~2024년 설) 승차권 반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코레일 열차 승차권 반환율은 연평균 판매량 331만 6619매 중 41%(135만 570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환된 표는 열차 출발 직전까지 재판매가 이뤄지게 되는데 올해 설날의 경우 판매된 408만 2452매 중 46%(186만 4730매)가 환불됐으며 발매된 표의 4%(19만 5244표)가 열차 출발 전까지 판매되지 못해 사실상 공석으로 운행됐다.
SR의 경우 같은 기간 평균 판매량 55만 7685매의 15%(8만 704매)가 반환됐으며 반환매수의 51%(4만 2483매)가 재판매되지 않고 빈 좌석으로 운행되고 있다.
윤종군 의원은 “열차 출발을 앞두고 혹은 열차 운행 뒤에 승차권을 환불하는 행위는 사실상 해당 승차권이 공중분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쇼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명절 기간 만큼은 취소 수수료를 인상해 재판매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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