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가 시행되었다. 9월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한 시험으로 오는 11월 14일에 시행되는 수능의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점검하고 본인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세븐에듀는 이번 9월 모평을 치른 학생들에게 차길영 대표의 해설강의를 홈페이지에 무료 공개해 수학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 난이도 및 예상 등급 컷
수학 1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96점, 미적분 92점, 기하 95점으로 예상되고 2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88점, 미적분 84점, 기하 87점으로 예상된다.
2. 출제 영역 및 문항수
고3 9월 모의평가의 출제 범위는 수능 출제 범위와 같은 수학Ⅰ, 수학Ⅱ의 전 범위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전 범위이다.
또 공통 과목은 22문항(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 선택 과목은 각 8문항(확률과 통계 8문항, 미적분 8문항, 기하 8문항)이 출제되었다.
3. 변별력 문항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14번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x좌표의 합을 구하는 문항, 21번 부등식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도함수를 추론하는 문항, 22번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특정한 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30번 중복조합과 여사건의 개념을 활용하여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30번 절댓값과 지수함수 ex를 포함한 함수의 부정적분을 구하여 k의 값에 따른 함수의 그래프를 추론하고 그 함수의 최솟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30번 위치벡터의 뜻과 벡터의 합을 알고 벡터를 기하학적으로 해석하여 벡터의 내적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차 대표는 “고3 9월 모의평가의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 및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특히 공통과목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계산량이 줄었으며 중상위권 학생들도 접근 가능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9월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정답은 오는 9~20일 이의 심사를 거친 다음 오는 20일 오후 5시에 확정 발표된다. 성적표는 내달 2일에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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