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업지원단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MEGA US EXPO 2024’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MEGA US EXPO 2024’는 전라북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테크노파크 등 전국 26개 창업지원 기관과 165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창업 박람회로 ▲스타트업 부스 전시 ▲한국-베트남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유니브 스타 ▲비즈니스 상담회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투자IR 벤처스타 ▲라이브 커머스 ▲베트남 트렌드 이벤트 ▲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광대 창업지원단은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K-뷰티, IT 테크, 푸드 관련 트렌드를 고려해 샤플(와인병 보호백), 리츄얼리(기능성 화장품), 나우모먼트(홈케어 뷰티기기), 맨땅에 헤딩즈(식당 예약 앱), 스튜디오팝콘(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 엔제이메디칼(기능성 식품) 등 6개 재창업 기업을 지원했으며 기업들은 제품 전시를 비롯해 베트남 바이어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음회, 제품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
또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6개 창업 중심대학 및 베트남 호치민 산업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우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재도전을 시작한 창업자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역할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창업 꿈나무인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 50여 명이 각각 참여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경쟁하는 ‘유니브 스타’가 열렸으며, 원광대는 창업지원단 지도로 2024년 전라북도 창업꿈나무 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4명이 경연에 올라 정선민(식품영양학과) 학생이 창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