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이미지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통일교육사업단이 2024학년도 2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을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통일대담은 ‘통일담론, 통일과 평화 사이에서’를 주제로 교양교육원 정규 교양교과 및 통일교육사업단 통일강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제1강 통일과 평화 사이에서(전철후, 원광대)를 시작으로 ▲제2강 통일과 평화: 한국 현대사의 시선으로(한홍구, 성공회대 석좌교수) ▲제3강 통일의 인문학적 담론: 역사적 트라우마(김종곤, 건국대 통일인문학과) ▲제4강 통일한국의 정치제도(정원희,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제5강 우리들과 동행하는 통일 이야기(통일부 2030 자문단) ▲제6강 언어와 역사의 얽힘, 통일개념사(박소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제7강 DMZ 공간의 탈경계(한모니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등이 진행된다.

이어 ▲제8강 전쟁의 그늘, 기억과 평화(신기철,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제9강 꽃잎이 춤추던 날(진윤경, 한국예술종합학교) ▲제10강 유연한 다원적 통일운동(이찬수,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제11강 변방이 가진 창조성, 미래의 희망(임미려, ‘DMZ 숲’ 대표) ▲제12강 평화문화, ‘나’에서 ‘너’로(한선남, 군산 평화박물관) ▲제13강 한반도 평화공동체: 묻고 그리다(전철후, 원광대)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통일강좌는 통일부 소속 2030 자문단이 원광대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통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통일강좌를 담당하는 교양교육원 전철후 교수는 “통일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사회의 전 영역에서 평화적 역량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적극적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통일에 대한 다양한 가치와 요소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세계와 언어들을 이해하면서 평화적 지평과 상상력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