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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5일 오전 10시 30분경 발생한 벽제수질복원센터의 전기실 기중차단기(ACB, Air Circuit Breaker) 화재 발생을 신속한 선제 조치로 조기에 진압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재발 방지와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상하수도 시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만큼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재발을 방지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화재감식반의 현장점검 결과, 화재 원인은 혹서기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기중차단기(ACB)의 과열로 밝혀졌다.

전기실 기중차단기(ACB, Air Circuit Breaker) 화재가 발생한 벽제수질복원센터를 방문 중인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 = 고양시)

한편 당시 화재로 벽제수질복원센터의 모든 시스템의 전기공급이 모두 일시 차단돼 하수처리장 가동이 중단되고 하수 유입이 불가능해졌다. 또 이로인해 처리장 인근 저지대 일부 가구 오수 역류 및 저지대 도로 침수 등 피해 상황이 예상됐으나 시는 신속한 초동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해 이날 저녁 내 복구를 완료하고 운영을 재개했으며 정상 가동 중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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