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출품한 가운데 개막 3일 만에 현장 시연의 참가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PC와 콘솔 플랫폼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 시장과 게임스컴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례가 없는 성과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총 90개의 시연 기기를 제공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에 협업을 진행한 파트너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공간을 포함해 총 3개의 홀에 120개의 시연 기기를 마련함으로써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통해 3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시연 참가자를 유치하며 모바일 게임이 유럽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적극적인 수동 조작과 다양한 클래스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좋았다 ▲그래픽과 게임 분위기가 우수했다 ▲올해 말 정식 출시가 기대된다 등 후기를 남겼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라라 로프트(Lara Loft), 지자란(Zizaran) 등 유럽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부스를 방문해 시연에 참가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다크앤다커 모바일 알리기에 나섰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 연말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