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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직원, 4년간 117억원 횡령…올해만 네 번째 금융사고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8-23 14:11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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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 극단적 선택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농협은행 한 영업점 직원이 4년간 117억원에 달하는 돈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회사 내부 감사가 시작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농협은행은 검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해직 등 최고 수위 징계까지 내다보고 있다.

2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3월 금융사고 공시 이후 여신 관련 사고예방 상시감시를 강화하던 중 서울시 소재 모 지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했다.

사고기간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로 4년 넘게 이어졌다. 사고금액은 현재까지 약 117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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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지난 20일 해당 지점에 즉시 감사를 착수했고 행위자에 대한 즉각적인 형사 고발과 인사 조치를 실시했으나 감사 도중 해당 직원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고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가 더 발견되면 관련자에 대해 위규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징계해직 등 최고수위로 징계 및 형사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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