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 관계가 답이다!’ 포럼을 개최했다.
오산시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가 주최한 포럼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고립 당사자의 시선‘창문 밖 세상’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행자의 시선 ‘2인 3각’ ▲현장실무자 토론‘민관협력, 관계가 답이다!’등 3가지 주제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당사자 및 활동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비롯해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고립 당사자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한 인생의 긍정적인 변화와 위기가구가 적기에 빈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의 활성화 방안, 지속적인 민·관 협력과 기관 간 촘촘한 네트워크 연계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 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실무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적 고립 문제 극복 방안을 도출해 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는 오산시 지역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이웃 관계망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기관 네트워크로 ▲오산시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늘푸름 등 사회복지 유관기관 총 8개소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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