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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동 시장실 100회 개최…김경일 “시민의 의견을 정책과 연결할 것”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8-12 13:2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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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 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22년 민선 8기가 시작된 이래 직접민주주의의 한 방안으로 시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 역할을 해온 파주시의 이동 시장실이 100회를 맞았다.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파주시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100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함께 100번째 이동 시장실을 맞이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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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점에서 청소년 여러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더욱 경청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동시장실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고 이를 시민들의 원하는 정책으로 연결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로서 지난 2년간 꾸준히 이어진 이동 시장실이 100회차를 맞게 된 이날 행사는 그간 3400여 명의 시민 참가자들이 거쳐 간 이동 시장실 소통행보가 청소년 계층으로까지 한 차원 더 넓게 확장되는 첫 물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현장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치위원회 등 주요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4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정책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건의와 참신한 제안을 쏟아냈다.

인구 52만의 파주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경일 시장의 업무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부터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 대책,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문화 활동이나 레저활동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원받던 청소년참여기구 운영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겪게 된 참여 기구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김경일 시장은 정부 측과 적극 협의를 통해 청소년 참여 기구의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파주시 이동 시장실 100회 개최 모습
파주시 이동 시장실 100회 개최 모습
NSP통신-파주시,이동 시장실 100회 개최 기념사진 (사진 = 파주시)
파주시,이동 시장실 100회 개최 기념사진 (사진 = 파주시)

한편 이동 시장실은 ‘시민 중심주의’를 표방한 민선 8기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2년 8월 처음 문을 연 이동 시장실은 이날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위원들과의 만남으로 2년 만에 운영 실적 100회를 돌파했다. 선거 기간을 제외하면 매주 평균 1회 이상 이동 시장실이 열렸고 이를 통해 김경일 시장이 직접 만난 시민의 숫자만 현재까지 누적 34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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