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식품생명공학과 이창주 교수가 2024년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학술지에 창의적인 우수논문을 발표한 과학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최고 권위의 학술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올해 발표된 논문 가운데 소속 학회로부터 우수논문 471편을 추천받아 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43편을 선정했으며, 이창주 교수는 한국산업식품공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Food Engineering Progress’에 발표한 ‘호화 쌀가루를 이용한 글루텐 프리면의 제조 및 품질 특성’ 연구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연구는 국내산 쌀가루로 밀가루의 글루텐 대체 소재를 개발해 이를 면류 가공식품에 활용한 연구로, 쌀가루 소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글루텐 과민증 및 셀리악병이 있는 환자가 섭취하는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어 식품가공학 분야에서 기술 수준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창주 교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과 연구 활동에 매진하여 식품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주 교수는 서울대 식품생명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와 아이오와 주립대학 및 하와이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식품가공학 및 식품공학 연구를 수행한 데 이어 2015년부터 원광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창주 교수가 운영하는 식품가공학실험실은 올해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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