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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항공료와 모국 체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입국 2년 이상 지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으로, 올해는 선정 기준을 완화해 총 15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 표창 이력 유무 등 서류심사 기준도 다양해졌다.
군은 △군에 머문 기간 △모국 방문 횟수 △부양가족 수 등으로 우선 수위를 정하며, 기존에 지원받았던 가정은 신청할 수 없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을 추진해 온 이래 지금까지 140세대에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김한종 군수는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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