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1일 군청 상황실에서 베러위켄드와 아웃도어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하이킹, 러닝, 백패킹 등 액티비티 행사 기획·운영 및 대행 ▲전국단위 백패킹 행사 'OTT FIND'의 정례화 등의 내용을 적시하고 이에 서명했다.
지난 5월 진안에서 개최된 바 있는 베러위켄드의 'OTT FIND'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트레일이나 야영장소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며 GPS 또는 나침반을 사용해 지정된 요소를 찾아 포인트를 쌓는 행사이며 2017년 진안에서 최초로 개최돼 매년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자연에 가하는 충격을 최소화 하자’는 기본적인 의식과 소양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행사로서 숲과 길을 잠시 빌려 쓴다는 문화를 기반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 백패커들에게 사랑받는 행사로 정평이 난 바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자원과 생태자원에 강점을 가진 진안군과 전국단위 아웃도어 액티비티 이벤트 기획·추진에 탁월한 베러위켄드의 결합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바쁜 일상 도시를 떠나 자연을 느끼고 힐링을 찾는 여행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베러위켄드와 손을 맞잡고 활발히 협력해 진안군이 백패킹의 성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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