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증시는 현재 미국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지수 변동 확대 구간에 진입한 상황. 엔/달러 환율 96.68이 주요 지지선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저가 매수 전략을 전제로 하되 매수 시점은 다소 늦춰 잡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내증시는 한산한 거래 속에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됐다. 하락 출발한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됐다.
업종에서는 조선, 자동차, 화학 등 경기민감주 지수가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피 거래대금 3조 6724억원 기록하며 한산한 거래가 지속됐다.
외국인은 29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1조 7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과 동반 소폭 상승했다.
업종에서는 운수장비, 의료정밀, 건설 등이 강세를, 유통, 증권, 의약품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조선주는 내년 조선업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사이클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이 충분하단 분석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동반 상승했다.
SMEC(099440)는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D 열처리 장비 개발 소식에 상승했다. 윈스테크넷(136540)은 국내외 통신사들의 대대적인 LTE 시설 투자에 따라 보안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했다.
크루셜텍(114120)은 후찌즈의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에도 지문인식 솔루션인 BTP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이마트(139480)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유통업 분야에서 판매장려금 부당성 심사에 관한 지침을 제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모베이스(101330)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대폭 하향 조정 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약세를 기록했다.
대한전선(001440)은 구조조정 작업 등을 위해 오너의 경영권 포기 소식에 하한가를 나타냈다.
신화인터텍(056700)은 주력 공급처인 디스플레의 업황 부진으로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8일 코스피(KOSPI) 2,002.8(0.42%), 코스닥(KOSDAQ) 528.8(0.07%), 선물 264.5(0.51%)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73.8(-0.20%), 원/엔 11.1(0.25%), 엔/달러 97.1(-0.44%), 달러/유로 1.3567(-0.1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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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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