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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탄현동 침수 예방사업 현장점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7-04 10:09 KRX7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탄현동 #숯고개공원

“안전관리에 최선 다하고 침수 차단시설 설치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현장 점검 모습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현장 점검 모습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하절기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주제로 간부회의를 개최한 후 탄현동 침수 피해 예방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NSP통신-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이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최근에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안타깝게 발생됐다”며 “사전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 만큼 우리 시 동종 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 재난 역시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간부회의 종료 후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대상지인 탄현동 숯고개공원과 탄현지하차도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사업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는 탄현동 지역주민과 안전보안관, 지역 자율방재단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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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동 숯고개공원은 지난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가 침수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지역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숯고개공원 하부에 저류용량 1만9200㎥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함으로써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빗물을 방류해 하천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장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 인근 약 53만 평 지역에 침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차도는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 하지만 각종 사고 발생 시 취약한 지역인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침수 차단시설 설치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NSP통신-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한편 탄현지하차도에는 침수 차단시설이 설치된다. 침수 차단 시스템은 집중 호우시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수위계 감지 센서가 작동해 지하차도의 진입을 차단한다.

또 시는 지난해까지 장항 지하차도, 원당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고 올해 탄현지하차도를 포함해 6개의 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설을 설치해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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