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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가 7일 발간한 ‘2014년 및 중기 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8%보다 0.2%p 하향 조정된 2.6%로 전망하고 2014년 경제 성장률도 정부의 3.9%보다 0.4%포인트 낮은 3.5%를 전망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유승선 국회 예산정책실 거시경제분석과 분석관은 “최근 국내 경제는 관 주도의 성장이며 실제 민간소비와 민간기업 설비투자는 아직 살아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2014년 및 중기 경제전망’에서 “2014년 중 국내경제는 3.5% 성장해 2013년 경제성장률(2.6% 예상)보다 0.9%포인트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고 2013~2017년 중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3.5%로 글로벌 금융위기 전(2003~2007년: 연평균 4.3%)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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