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하이스코(010520)의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6976억원(+7.7% QoQ, -2.8% YoY), 영업이익 971억원(+15.1% QoQ, +42.7% YoY)으로 예상된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은 직전 추정치대비 8.6% 상향 조정된 것으로 컨센서스를 9.3% 웃도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이익 호조를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비수기에도 당진 2공장 가동 효과로 냉연강판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10만톤 가량 증가, 8월 이후 자동차용 냉연 가격이 톤당 3만원 수준 인상되면서 롤마진이 유지됐기 때문이다”며 “또, 가격 인상에 따른 재고효과도(2분기말 기준 재고 40만톤 수준)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제시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257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이 예상된다. 지난 5월에 가동한 중국 소주 법인과 6월에 가동한 터키 법인이 정상화로 해외 부문의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당진 제 2공장은 현대하이스코의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 상승을 이끌 전망.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4년에는 약 130만톤의 생산량 확대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고, 판매량 증가의 대부분은 자동차용 강판으로 고부가 제품 비중의 확대, 해외 공장으로의 상품 판매 축소로 제품 믹스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강판 판매 중 자동차용 비중은 지난 2007년 47%에서 2012년 71%까지 상승했다.
이에 2015년 이후에는 77%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특히,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신규 공장 가동에도 기존 순천공장의 감가상각 종료로 연간 감가상각비 증가액은 100억원 수준에 불과해 증설에 따른 이익 개선효과는 체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공장 생산 실적은 2분기 9만톤, 3분기 21만톤으로 4분기부터는 30만톤 수준의 풀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증설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