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가 24일 3주차 경기에 돌입한다.
지난 2주차 결과 디플러스 기아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T1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지난 스프링에 비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2주차 17일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에서는 ‘호랑이’ 문익현이 트린다미어를 꺼내 들면서 관심을 모았다. 문익현은 트린다미어로 협곡을 누비면서 총 6킬을 기록했고, POG를 받는 동시에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3주차 경기는 17일 오후 2시 DRX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경기로 시작한다. DRX는 지난 스프링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현재는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서 변화가 필요하다.
이번 서머를 앞두고 정글러 ‘제피르’ 황혁수를 콜업하고 서포터 ‘베르’ 이준민을 새로 영입하는 등 변화를 시도한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반면에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지난 스프링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이번 서머에는 로스터의 변화도 없는 만큼 뚝심을 발휘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변화와 뚝심이 필요한 두 팀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리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 광동 프릭스와 디플러스 기아가 대결하고, 오후 7시에는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25일에는 오후 5시부터 비엔케이 피어엑스 유스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대결하고, 오후 7시 30분에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맞붙는다.
LCK CL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중구)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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