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13일 마이스터멘토단(단장 심일섭)과 함께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경정보기술 본사와 유엔디 본사로 산업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구미시마이스터멘토단과 멘토-멘티 협약을 맺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6명, 수행기관인 경북경영자총협회, 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우경정보기술 본사를 방문해 AI 신기술 개발과 최신 ICT 융합기술 전략 등을 학습하며, 최첨단 기술과 연구시스템 공장 시설을 견학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이해했다.
이어, 유엔디를 방문해 유엔디 대표이사의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를 주제로 한 생생한 강연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배웠다.
또한, 조이스틱을 이용한 로봇 작동 원리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됐으며, 로봇 식당에서 로봇이 만들어주는 중식을 먹는 특별한 체험도 했다.
우상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감은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대표이사의 생생한 강의를 들으며 ICT 융합 산업, 로봇산업 등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탐구하고, 진로 선택에 있어 명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 전문 기능인 양성사업의 하나인 마이스터멘토단 사업은 전문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숙련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명장, 경상북도·구미시 최고장인, 대학교수와 마이스터고 교사 등으로 구성해 마이스터고 산업현장 견학과 진로 적성 멘토링, 중소기업 기술지원 컨설팅, 지역사회 환원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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