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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FLNG’, 해외대비 5년간 경쟁력 강력…삼성·대우 매력↑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0-01 08:58 KRD7
#삼성중공업(010140) #FLNG #대우조선해양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조선업종의 강한 매수 시그널은 앞으로 ‘FLNG’ 이슈에서 나올 전망이다. 또한, FLNG는 향후 5년간 해외 업체 대비 경쟁력이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4년 조선업종 강한 매수 시그널은 FLNG발주증가에 있다”면서 “1H13(컨테이너선), 2H13(LNG선)으로 조선업종 투자포인트가 ‘신규수주’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미 LNG선 모멘텀은 이미 현재주가에 반영돼 있어, 최근 급등한 주가수준에서 추가적인 조선업종 매수를 위한 판단기준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다”며 “이에 조선업종 추가매수의 근거로 ‘FLNG’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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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국내 EPC업체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천연가스액화 플랜트는 여전히 원천기술확보라는 측면에서의 논란은 여전하지만, 설계·기자재 조달·시공 일괄 계약자(EPC CONTRACTOR)로서 천연가스 액화시장에 진입을 FLNG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국내 해양플랜트 업체의 기술적 성장이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분석.
즉, FLNG이슈는 한국 플랜트업종에 있어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일본업체들의 해외 M&A 등이 국내 산업재 종목들에는 장기적인 경쟁력 약화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선진국 경기개선에 직접대응하기 위한 ‘브랜드’, ‘영업력’, ‘생산능력’ 확충을 선두업체 M&A로 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일본 산업재 종목들의 매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일본 업체의 공세에서 자유로운 조선업종의 FLNG이슈는 국내 산업재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증가’의 일례이며, 최소 5년 이상 해외 업체 대비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따라서,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을 FLNG 관련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현대중공업(009540) 역시 관련주로서의 매력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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