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2024 오산시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이 상반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더 풍성한 하반기 행사를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29일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4월 ‘벚꽃잇데이’ 시작으로 두 달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예술인들의 공연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고 상반기 6회 공연 동안 총 27팀의 87명의 공연자들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있는 날’은 아트체험마켓과 연계한 공연으로 진행돼 일 평균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오산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일상 속에서 공연과 더불어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었다.
특히 2024 ‘공연이 있는 날’은 월별 드레스코드 콘셉트로 기획돼 운영해 해당 월의 색상에 맞춰 관람객들에게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공연 관람객은 “집 근처에서 멋진 공연이 개최되고 아이들도 공연팀의 무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연이 있는 날’이 행사를 찾은 모든 분들께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시민분들께서 주신 상반기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반기 ‘공연이 있는 날’ 행사는 9월부터 11~12월의 오(OH)! 해피 산타 마켓 기획공연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정보는 페이스북(오산문예), 인스타그램(osan_art_official) 계정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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