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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브랜드 조사결과 1위를 기록중인 동부화재.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8월 집계 결과, 4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동부화재(005830)가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 53.3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지켰다.

삼성화재는 49.3점으로 전월 대비 2.3점 하락했으나 2위 자리를 지킨 반면, 4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서 지난달 조사에서 4위로 내려갔던 현대해상이 전월 대비 2.3점 상승한 40.3점을 기록, 4개월 만에 40점대에 다시 진입하면서 3위로 복귀했다.

7월 1.1점으로 좁혀진 1, 2위 간 격차는 이번에 4.0점으로 최고치로 벌어진 반면, 7월 최고치인 12.9점까지 벌어졌던 2, 3위 간 격차는 9.0점으로 다시 좁혀졌다.

7월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던 메리츠화재는 전월 대비 0.5점 하락한 38.2점으로 다시 한 계단 내려갔고, 5, 6위는 LIG손해보험(34.2점), 한화손해보험(31.9점)으로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8월 처음 조사에 포함된 NH 농협손해보험이 31.1점으로 7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8위는 롯데손해보험(30.4점), 9위는 흥국화재(28.4점), 10위는 MG손해보험(구 그린 손해보험)(17.2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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