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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평동농협(조합장 최삼규)이 20일 광산구 용곡동 일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동농협은 벼 육묘장 운영을 통한 고품질 육묘를 생산·공급하는 한편 고령·영세농가의 영농지원 및 지역 쌀산업 기반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벼농사 전반을 아우르는 농작업 대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 해는 281농가, 95ha의 농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농업인이 사전 주문한 3만 6000장의 육묘에 무상으로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하며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는 등 지역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삼규 조합장은 “기상 변화와 잦은 강우로 벼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우리지역의 농업인의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령·영세화된 농촌 현실 속에서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희망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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