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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가 내년 이용 가능한 특가항공권 빅 세일 실시에 들어간 가운데 원활치 않은 서버 운영으로 예약자들이 일시적 불편을 겪었다.

에어아시아는 예정대로 17일 새벽 1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특가 티켓 오픈했으나 접속자가 대거 몰리며 한 때 서버 과부하현상을 빚어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서버 버벅, 예약창 접속이 이렇세 어려워서야”, “노선 검색도 잘안되고 대체 뭐야? 잠도 안자고 기다렸더니”, “서버터지나 보다. 아무리 기다려도 다음창으로 안넘어간다” 등 짜증섞인 반응과 함께 불편을 호소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6일 추석을 맞아 내년도 이용 항공권 편도 노선에 대해 빅 세일을 17일 새벽부터 오는 22일 자정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었다.

에어아시아가 제세금을 포함해 선착순 예약 판매하고 있는 특가 노선과 요금은 ▲인천(서울)~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2만9000원부터 ▲김해(부산)~쿠알라룸푸르 9만9000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5만5900원부터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6만6900원부터 ▲인천~태국 푸켓 17만4900원부터 ▲인천~인도네시아 발리 18만2900원부터 ▲김해~싱가포르 12만2900원부터 ▲김해~코타키나발루 13만3900원부터 ▲김해~푸켓 14만1900원부터 ▲김해~발리 14만9900원부터이다.

또한 오는 10월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과 증편 예정인 멜버른, 시드니, 퍼스 노선의 경우 역시 ▲인천~호주 애들레이드 19만7900원부터 ▲김해~애들레이드 16만7900원부터 ▲인천~퍼스 20만7900원부터 ▲인천~멜버른 22만3900원부터 ▲인천~시드니 22만6900원부터 ▲김해~퍼스 17만7900원부터 ▲인천~멜버른 19만900원부터 ▲김해~시드니 19만3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에어아시아의 이번 특가항공권은 내년 1월 7일부터 8월 5일 까지 사용이 유효하다.

한편 에어아시아의 공식 홈페이지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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