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4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 '올바른 의료급여제도 바로 알기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건강보험과는 다른 의료급여 제도의 인식 및 이해 부족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군산시는 적정 제도 이용을 유도하고자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군산시의 의료급여제도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 등 총 16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급여관리사가 총 16회에 걸쳐 기본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급여제도 및 합리적 의료급여 이용 안내 ▲상한일수 및 연장승인제도 ▲현금급여(장애인보조기기, 요양비 등) 지원 제도 ▲재가의료급여 사업 안내 등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의 혈압·혈당 검사, 고혈압과 당뇨 유무 확인 등 기초 건강조사를 실시해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 형식으로 전달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가 올바르게 의료급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회 교육으로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매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의료급여 수급을 받는 시민들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의료제도 교육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